한옥과 현재의 만남, 달마루
"나의 건축, 달마루"
아늑하고 기분 좋은 집, 한옥!
건물에 들어 있는 삶 자체를 건축이라고 한다. 건축이란 의식주에서 배제할 수 없는 중요한 요소를 공간으로 완성하는 일이다. 우리가 사는 모습이 건축이며, 자신이 주거공간을 최대 활용하여 보다 더 생산적인 에너지가 넘치도록 해야한다.
깊숙한 산간마을을 찾아 동네건축문화를 경험 할 수 있는 집을 지었다. 친환경 마을과 잘 어울리는 미적 감각과 공예, 질감 그리고 풍부한 자연과 어우러지는 전통 한옥에서 주는 편안함이 특징이다. 현대적인 기술을 융합해서 음양의 조화를 이루는 집으로 유니크하게 시공했다. 벽난로형 이중 구들방을 만들어 직접 화로에 불을 지피고 나무 타는 냄새를 맡게 했다. 복잡한 현실을 잠시 잊고 어린 시절 감성에 푹 젖어들 수 있도록 온골방의 특이한 난방방식을 살렸다. 또한 현대식 온수보일러로 이중 난방효과도 느낄 수 있다.
나무향기가 짙은 소나무 기둥과 서까래를 전통방식인 수공으로 깎아서 곡선을 살렸다. 넓은 누마루와 아늑함이 묻어나는 모임지붕을 형성하고, 손에 닿는 질감은 닥종이로 하고, 견고함을 갖추어 한옥이 지닌 미를 극대화 시키고, 내집처럼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공간은 총 3개의 방으로 구성되었다. 독립적이고도 아늑한 공간을 누릴 수 있는 본채 해실과 울창한 숲이 있는 동채, 대숲에 싸인 서채로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도록 했다. 안내 안영옥 동화작가의 서재에서 따끈한 차를 ㅏ눌 수 있는 공간도 특별하게 꾸몄다.
쾌적한 환경과 문화적 만족의 시공 기술력을 제공하고, 현대적인 흥미진진한 건축, 살아있는 건축을 상담하고 집짓는 일을 계속하고 있다.